안녕하세요?
 
OSGeo 한국어 지부와 OSGeo 일본 지부 간의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주말 간 일본 동경대에서 열린 FOSS4G 2011 Tokyo 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 FOSS4G Korea 행사 때 일본 측에서 Toru Mori 일본 대표와 Yoshida 박사님이 한국을 방문하셔서 주제 강연을 해 주신데 대한 답방 성격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본의 FOSS4G 행사는 국제적인 FOSS4G 행사가 끝난 11월 초 쯤에 토쿄와 오사카 양쪽에서 열립니다. 공식 이름은 FOSS4G 2011 Tokyo/Osaka 이며, 이 두 행사 중 도쿄 행사에만 저희들은 참석한 것입니다. 오사카 행사에도 초청을 받았습니다만 일정이 바쁜 관계로 도쿄 행사에만 참석한 것입니다. 
 
이번 일본 방문은 OSGeo 한국어 지부 대표인 저(신상희)와 회원이신 환경과학기술의 하기갑 이사님이 함께 방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11월 6일 오후에 주제 강연[1]을 했었구요. 그 후 행사장에서 많은 분들을 뵈었고 또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OSGeo 인도네시아 대표이신 Frans Thamura 님과 OSGeo 필리핀 지부 대표이신 Manning 님 등과도 인사를 나눴으며, 특히 일본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OSGeo 일본 지부와 한국어 지부에서 동시에 활동 중이신 김성봉 님도 뵈었습니다. 

이번에 주요하게 논의된 사항들은 대부분 아시아 권의 협력 증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1. 아시아 권의 OSGeo 지부 간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 내년에 FOSS4G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데 이곳에서 OSGeo Asia 만의 행사를 갖는 것도 의미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 아시아 권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하여 내년 봄 쯤에 한국에서 아시아 권 OSGeo 대표들의 모임을 미리 가져보자. 
 
2. OSGeo 메일링 리스트에 OSGeo Asia를 만들고 이 곳을 통해 주요한 이슈를 다루자. 
 - 현재 아시아 권에서 중요한 것은 Open Source GIS 기반 교육 프로그램인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을 함께 추진하자.  
 - 이러한 Open Source GIS 기반 교육 커리큘럼은 한국이나 일본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므로 관련된 교수나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자. 
 
3. FOSS4G 2012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아시아 각국에서 많은 회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하자. 

등등 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제 강연 때 제가 FOSS4G 2015를 한국에 유치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일본 지부에서도 FOSS4G 2015를 일본에 유치하려는 계획이 이미 있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 서로 약간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일본 지부가 규모가 더 크고 큰 행사를 치룰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되는 관계로 일본에서 2015년의 FOSS4G를 유치하는 것도 전혀 나쁘지 않다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다만, 일본 측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일본의 물가가 워낙 비싸서 많은 참가자를 유인하지 못할 것 같다는 부분이더군요. 그래서 한일 월드컵처럼 공동 주최하는 방안 등 뭐 여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하간, 이 부분은 두 지부가 더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FOSS4G 2011 Tokyo 행사에는 전체적으로 약 50~ 60여명 정도가 참가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행사는 토요일에 실습이, 그리고 일요일에 Community day가 그리고 월요일에 Core day가 진행되었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Community Day에 참석한 것입니다. 

전체적인 행사 대부분은 일본어로 진행되었으며, 저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그리고 프랑스에서 오신 분들은 영어로 발표하였습니다. 질의/응답은 Toru Mori 씨가 통역을 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재밌는 점은 행사장에서 바로 Beer Party를 하면서 회원들 간의 우의와 교류를 하고, 이런 Beer Pary 와중에 Lightning Talk를 10개 정도 바로 진행하더라는 점이었습니다. Beer Party와 Lightning Talk의 분위기는 매우 유쾌하고 재밌었습니다. 자신들이 생각하고 또 알리고 싶은 점을 재밌게 5분 이내에 발표하는 자리가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행사 마치고는 김성봉 님이 시부야의 전통 선술집에 데려가 주셔서 한국 사람 3명이서 오붓하게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나누고 그랬습니다. 좋은 경험하게 해 주신 김성님 께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 드립니다. 

2011년 11월 8일

[1] An Overview of OSGeo Korean Language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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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SGeo 한국어지부 뚜와띠엔